[김양수기자] 떠오르는 충무로 스타 이시영과 한류의 떠오르는 별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연출 유철용, 극본 조규원)의 두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영과 최시원, 그리고 영화배우 이성재는 '스파이명월'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방송될 해양경찰드라마 '포세이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에릭 등 주연들의 연이은 하차로 좌초위기에 놓였던 '포세이돈'은 세사람의 캐스팅으로 정상운항이 가능해졌다. 세 사람은 2일 대본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간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나가는 등 여린 외모 뒤로 '강인한 이미지'를 선보이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이시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해양경찰대원 중 유일한 여성으로 출연해 또한번 강한 인상을 남긴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1년여 만의 드라마 출연에 기대가 크다"며 "몸은 늘 만들고 있고, 복싱으로 생긴 강한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전했다. 이시영의 드라마 컴백은 MBC '장난스런 키스' 이후 1년 만이다.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컴백을 며칠 앞둔 상태에서 드라마에 합류했다.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종영 이후 7개월만에 '포세이돈'에 탑승한 그는 극중 해양경찰대원으로 출연한다.
'아테나' 종영 이후 '슈퍼쇼' 공연을 위해 해외를 누볐던 최시원은 최근 대만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오는 4일 슈퍼주니어 5집 컴백 기자회견을 갖고, 5일에는 컴백무대에 오르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극중 해양경찰대장을 맡은 이성재의 브라운관 컴백은 3년 만이다. MBC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 영화에 올인해왔던 이성재가 드라마 속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해양경찰의 활약을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오는 9월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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