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SK 그룹 최태원 회장이 승리한 와이번스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당부의 말을 전했다.
SK는 19일 문학구장서 열린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선발 송은범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4회말 최동수(1타점), 8회말 김강민(2타점)이 터뜨린 적시타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과 3차전을 승리한 SK는 이제 남은 두 경기서 한 번만 더 승리하면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이 경기를 직접 관전한 SK 최태원 회장도 경기 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선수단에게 악수의 손길을 내밀었다.
경기 후 덕아웃 앞 그라운드까지 내려온 최태원 회장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만수 감독을 고향(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한국시리즈를 지칭) 앞으로 보내주자, 정말 수고 많았다"고 4차전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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