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크리스티나가 울랄라세션을 꺾고 슈퍼세이브의 영광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3' 네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크리스티나가 2NE1의 '론리(Lonely)'로 슈퍼세이브를 받았다.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 슈퍼세이브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3주간의 생방송 무대에서 울랄라세션이 독보적인 심사위원 점수로 슈퍼세이브를 3주 연속으로 독차지했기 때문. 그러나 지난주 '개똥벌레'로 자신만의 색을 찾은 크리스티나는 '론리'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울랄라세션의 독주를 저지했다.
크리스티나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티나의 무대를 본 윤미래는 "크리스티나씨에게 완전히 반했다"며 "좋은 노래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극찬하며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무대 중간 실수로 긴장하는 듯 했던 크리스티나는 윤미래의 극찬에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을 누렸다.
윤종신 역시 "원곡보다 훨씬 소울이 좋았다"고 97점을 줬고, 이승철은 90점을 부여하며 "선천적으로 타고난 소울이 있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저랑 듀엣 한 번 하실래요"라고 즉석 듀엣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슈퍼스타K 3'에서는 TOP5가 뮤직드라마로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