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운 'K리그 첫 골' 성남, 인천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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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한상운이 K리그 첫 골을 신고하며 성남 일화에 승리를 안겼다.

성남 일화는 1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상운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5승2무5패,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인천은 1승4무7패, 승점 7점에 그대로 머물렀다. 인천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행진(4무4패)을 이어가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종료 때까지 팽팽함을 이어갔다. 하지만 양 팀의 공격수들은 마지막 결정적 한 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성남은 부상에서 돌아온 요반치치와 에벨찡요가 인천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인천의 스나이퍼 설기현 역시 침묵했다.

하지만 성남에는 한상운이 있었다. 후반 43분 윤빛가람의 스루패스를 받은 한상운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그대로 성남의 승리를 이끌어낸 결승골이었다.

한편,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는 양 팀이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성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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