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 극과극 매력…도진앓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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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꽃신사 장동건이 훈남 포스를 제대로 발휘하다가도 완벽하게 망가지는 등 극과극 모습을 선보이며 도진앓이를 예고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9일 방송된 SBS '신사의 품격'은 전국 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이 나타낸 14.8%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5회 분에서는 시크한 외모와는 달리 허당스런 모습을 지니고 있던 김도진(장동건 분)이 망가지는 모습부터 남자다운 면모까지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김도진은 부당하게 회사직원을 괴롭힌 클라이언트를 찾아가 응징하는 정의롭고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내 김도진은 클라이언트에게 돈을 못받는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고, 자신의 멱살을 잡으며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망가지거나 터프한 모습을 오가는 '극과 극'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김도진은 서이수(김하늘 분)가 자신의 애인 임태산(김수로 분)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홍세라(윤세아 뷴)로부터 서이수의 짝사랑을 지켜주는 듬직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야구 경기가 끝난 후 홍세라는 김도진, 서이수, 임태산과 함께 저녁식사를 제안했던 상황. 홍세라는 식사자리에서 유심히 서이수를 지켜보며 좋아하는 남자에 대해 캐물어 서이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도진은 서이수를 향해 "나 좋아해도 괜찮아요. 잘해봅시다, 나랑"이라며 홍세라의 의심을 일축시켰고, 결국 서이수를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신사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오랜 만에 연애세포가 살아날 조짐이 보인다', '김도진 정말 대단한 남자네... 까칠하고 허당인 줄만 알았는데 정말 멋있다', '도대체 저런 남자를 아직도 못 알아보고 있는 서이수는 뭘까? 어서 잡으라고요'라며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도진은 서이수가 뭇남성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눈 모습을 보고 그 차를 향해 돌진했다. 과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김도진과 이걸 보고 놀란 서이수는 어떻게 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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