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종합 10위를 목표로 뛰는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7개의 금메달로 종합 11위에 오를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했다.
이 신문은 23일(한국시간) 최근 대회 성적과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국의 런던올림픽 메달 개수를 예측했다. 이 중 한국은 금메달 7개 포함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1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목표는 3회 연속 종합 10위권에 드는 것이다. 한국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로 종합 9위,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로 종합 7위에 오르며 꾸준히 오름세를 보여왔다.
또 신문은 미국이 40개의 금메달 포함 총 108개의 메달을 따 중국을 제치고 8년 만에 정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한 중국은 금메달 38개, 총 92개를 획득해 종합 2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러시아(금 29개, 총 83개), 영국(금 22, 총 66), 독일(금 16개, 총 49개), 호주(금 13개, 총 42개)가 차지했고, 일본은 금메달 13개 포함 총 39개의 메달로 7위에 올랐다.
북한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과 동메달 총 2개를 거둬 종합 50위권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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