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넥센 상대 '시즌 첫' 블론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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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1사 1,3루에서 이택근에게 동점 적시타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수호신' 봉중근이 올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봉중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서던 8회초 1사 1,3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승부의 중요성을 감안한 김기태 감독의 승부수였다.

그러나 봉중근은 첫 상대 이택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3-3 동점을 내줬다. 올 시즌 봉중근의 첫 블론세이브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봉중근은 계속되는 1사 1,2루 위기에서 박병호를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봉중근은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3승14세이스 평균자책점 0.42를 기록 중이었다. 단 하나의 블론세이브 없이 LG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던 천하의 봉중근이라 해도 1사 1, 3루의 상황을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막기는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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