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WIN' 첫 배틀서 강승윤·이승훈 웃었다…A팀 승리

[이미영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남자그룹 자리를 놓고 겨룬 첫번째 배틀에서 강승윤과 이승훈의 A팀이 1승을 먼저 올렸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첫 번째 배틀의 승자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윈'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들의 첫 번째 배틀을 심사한 빅뱅의 탑, 대성, 승리와 2NE1 전원은 4대 2로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시청자들의 의견은 달랐다.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이 51.37%, B팀 48.63%로 2.74%라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A팀이 승리한 것.

닐슨 코리아에 의해 집계된 지난 6화 첫 번째 배틀의 세대별 시청 층 분석 결과 20대 여성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1위를 차지했고, 20대 남성과 40대 여성 시청 층이 2위에 오르며 고른 시청 층을 이루었다. 이는 이미 인지도가 높은 강승윤과 이승훈이 포함된 A팀에 유리하게 적용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투표와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통한 10대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다가올 두 번째 배틀에서의 투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지드래곤의 노래 'One of a kind'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의 탄성을 자아낸 B팀의 무대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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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은 총 3 번의 대결 이후 3번의 시청자 투표를 합산한 이긴 팀만이 최종적으로 '위너(WINNER)'로 데뷔할 수 있고, 시청자 투표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카카오톡, 카카오톡 게임(판타지 러너즈for kakao)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