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김주하 전 MBC 앵커와 이혼 소송중인 강모씨가 유부남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여성지 우먼센스는 김주하 기자의 이혼 소송과 관련된 양측의 입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주하의 측근은 "나중에 알고보니 당시 강 씨는 유부남이었는데 숨기고 접근했다"며 "심지어 아들이 싱글이 아니라는 소문이 돌자 싱글이라는 미국 서류까지 위조해 김 앵커에게 보여준 것으로 안다"고 폭로했다.
또한 "김주하는 교제 당시 남편이 이혼남도 아닌 유부남이란 사실을 첫째를 낳은 후에야 알았다"며 "결혼도 아이도 물릴 수는 없기에 마음을 다잡고 현실을 받아들이는데 오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조지 워싱턴대 출신이라는 강 씨의 학력도 위조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우먼센스 측은 "미국시민권자인 강 씨는 명문 조지워싱턴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취재 결과 강 씨가 해당 학교를 졸업했다는 기록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착잡하다. 무슨 선녀와 나무꾼도 아니고 유부남이었던 걸 첫 아이 낳고나서 알게된단 말인가", "아이에게까지 손을 댔다면 X자식이 따로 없지", "이게 뭔 막장 드라마", "저런 사람도 사기 결혼을 당하는구나", "무섭다. 이제 증명서 떼고 결혼해야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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