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조성모가 4년 간의 공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조성모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열린 새 앨범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가수라는 직업이 힘들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하게 된 조성모는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도전이 담겨 있다"며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가수야말로 제가 해야 하는 즐거운 숙명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6년 동안 늘 뭔가를 만들 때마다 도마 위에 올라가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이 직업이 힘들기도 했다"며 "4년 만에 새 앨범을 만들면서 '이게 내 일이구나, 이 일을 할 때 행복하고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성모는 "예전에는 1-2년에 한 번씩 소속사와 약속된 시간에 앨범을 만들기 위해 쫓기면서 만들었다"며 "이번 만큼은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노래,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가 나올 때까지 운명처럼 인연처럼 앨범을 내지 말고 기다려보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4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성모는 타이틀곡 '유나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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