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올림픽위원회, 인천AG 조직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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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준비 차원서 찾아, 사전등록회의 가져

[류한준기자] 일본올림픽위원회(JOC) 관계자들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 준비 차원에서 인천을 찾았다. JOC 관계자들은 29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를 직접 찾아 사전등록회의를 갖고 선수촌 등 대회 시설 등을 둘러봤다.

사전등록회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하는 자리다. 조직위와 아시아경기대회 참가국의 책임자들이 종목별 참가선수 규모, 선수단 등록, 수송, 통관, 숙박, 물자대여 등 대회 참가에 필요한 주요 사항 등을 점검한다.

이마이 야스노리 JOC 경기부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예비등록 선수단 규모가 1천84명으로 조정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참가선수 변경사항, 선수단 숙소 여건, 통역요원 배정, 경기장 이동거리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관련된 사항들도 꼼꼼히 따졌다.

JOC는 지난 11일과 1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대회 참가 안내를 위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사전등록회의에도 참석한 바 있다. 정기영 조직위 국제본부장은 "JOC는 조직위를 직접 방문해 보다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며 "주요 대회시설까지 방문하기를 원했다. 이번 사전등록회의를 별도로 가진 점만 봐도 일본이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에는 일본여행사 관계자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의 카바야마 마사시 스포츠담당은 "일본은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이 많다. 대회 기간에도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과 인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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