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도희,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2' 합류…"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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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2', 12일 방송

[이미영기자]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타이니지 도희가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2'에 합류한다.

강인과 도희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2'의 새 가족으로 출연한다.

강인은 홍대 게스트 하우스 가족의 삼촌이 되면서 육아 전쟁에 나섰다.

데뷔 9년차, 어느덧 30대에 들어선 강인은 일반인 가족 엄마, 아빠와의 대화에서 실제로 결혼에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을 했다. 게다가 아이들이 자신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2명의 조카를 돌보는 것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만만한 강인을 믿기로 한 엄마 아빠는 불안감을 안고 잠시 장을 보러 갔고, 그때부터 강인의 처절한 육아 전쟁이 시작됐다. 포대기를 매는 법 조차 몰랐던 강인은 게스트 하우스에 숙박하는 외국인 손님에게 손짓 발짓 써가며 도움을 요청했고, 외국인과 함께 포대기와의 씨름 한판을 벌였다고.

강인은 또 외국인과의 갑작스런 만남에 영어 울렁증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데뷔 9년차임에도 불구, 게스트 하우스에 오는 외국인마다 자신을 전혀 몰라보자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sorry sorry'를 열창, 댄스까지 선보이며 스스로 존재를 알려야했다는 후문이다.

케이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찰진 욕을 구사하는 전라도 소녀 윤진이로 인기를 모았던 도희는 경기도 고양시 삼형제 가족의 금지옥엽 외동딸이 된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해본 적 없는 도희는 처음부터 씩씩하게 각오를 다지며 가족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가족과의 첫 만남이 그녀의 생각처럼 순탄치는 않았다. 신장 151cm의 엄지 공주 도희는 평균 신장 181cm에 달하는 모델포스 삼형제의 외동딸이 되어버린 것. 도희는 자신의 유행어인 '전라도 욕'을 거침없이 보여주며 한방에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오히려 삼형제가 도희를 보고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도희가 강인이 합류한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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