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에네스 "줄리안-다니엘과 가장 마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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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외국인 밥상'편 출연

[정명화기자] 외국인 방송인 에네스 카야와 크리스 존슨이 '택시'에 출연했다. 9일 늦은 오후 방송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추석 특집 '외국인의 밥상'에는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활약 중인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와 입담 좋은 크리스 존슨이 출연했다.

MC 이영자가 '비정상회담'에서 보여지는 보수적인 이미지가 진짜인지 묻자 에네스는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터키 자체가 보수적이라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터키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에네스라는 사람이 가정교육을 이렇게 받았고, 이런 삶을 사는 것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또 '누구와 가장 자주 부딪히냐'는 질문에 에네스는 "벨기에 줄리안과 호주 다니엘과 가장 의견이 다르다. 가장 개방적인 친구가 줄리안이다. 한편 가장 친한 사람도 줄리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칭 전업주부를 외치는 크리스 존슨은 '외국인의 밥상' 특집을 맞아 직접 만든 음식을 선보였다. 터키 전통음식을 선보였던 에네스와 달리 크리스는 한국 명절 음식을 완벽하게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적인 요리 솜씨로 이영자의 감탄을 이끈 크리스는 "미국에서는 음식 안했다. 데릴 사위가 되면서 아내가 직장 다니고 자연스럽게 음식을 배웠다. 전업주부로서 자부심이 있다"며 "처가 살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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