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에픽하이 '헤픈엔딩' 무대 지원사격 '특급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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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엠카'와 16일 '인기가요' 출연

[이미영기자] 가수 윤하가 에픽하이의 '헤픈엔딩'의 네 번째 여성 보컬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윤하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1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는 에픽하이의 '헤픈엔딩' 무대에 피처링을 맡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에픽하이와 그동안 돈독한 우정을 나눠온 윤하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는 에픽하이의 서울 콘서트 '퍼레이드(PARADE)2014'에 매회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 피처링 무대까지 함께하며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윤하는 지난 2008년 발표한 에픽하이 정규 5집에 수록된 '우산'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 정규 8집 수록곡 '또 싸워'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 싸워' 노래방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등 계속해서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헤픈엔딩' 무대는 활동 기간이 아닌 조원선을 대신해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이하이, 2NE1의 공민지가 보컬 피처링으로 함께하면서 매번 다른 매력을 선보여왔다.

한편 에픽하이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인디신에서 가장 핫한 밴드들인 칵스와 라이프앤타임 멤버들과 특별한 밴드를 구성했다. 칵스의 김윤호가 건반을, 칵스와 라이프앤타임으로 활약 중인 박선빈이 베이스, 라이프앤타임의 진실이 기타를 맡아 이번 에픽하이 콘서트 사운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에픽하이의 단독콘서트 '퍼레이드2014'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7일 대구(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28일 부산 (소향씨어터)까지 이어지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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