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영화의 발견' 이어 '비정상회담'도 하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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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불거지며 논란 중심에 서

[권혜림기자] 인기 외국인 스타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할 전망이다.

2일 유명 온라인 사이트 등에는 'JTBC '비정상회담' 커뮤니티에 프로그램의 패널 에네스 카야와 관련한 글과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이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며 해당 내용이 게시돼 파장이 일었다. 현재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제작진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 제작진에 따르면 '비정상회담'은 오는 7일 진행될 예정인 녹화 명단에서 에네스 카야를 제외한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에네스 카야가 이런 논란에 휘말리며 프로그램은 물론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럽게 알렸다.

그런가 하면 에네스 카야가 출연 중이었던 티캐스트 영화 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 측은 그간 에네스 카야가 맡았던 내레이션을 성우에게 맡길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는 이번 논란 이후 프로그램 측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과거 교제했던 것으로 보이는 여성들의 폭로, 대화 내용 캡처 이미지 등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성들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 것을 모르고 교제했으며 그간 그가 '에네스 카야'가 아닌 다른 이름을 썼다고 폭로했다. '비정상회담' 출연 후에야 에네스 카야가 결혼한 남성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에네스 카야는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은 상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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