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측 "김준현·이국주 등 떠나, 김준호 고군분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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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횡령 사건 후 위기 맞은 김준호

[정병근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대부분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회사를 떠났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5일 "김준현, 이국주, 김지민을 포함한 대부분 개그맨 개그우먼들이 12월 초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떠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장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한 것이 아니라 그들끼리 함께 힘을 모아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고, 회사가 이를 돕고 있다.

김준호와 함께 했던 개그맨들이 회사를 떠난 건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였던 김모씨가 회사 돈을 횡령하고 잠적한 후 출연료 지급에 문제가 생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김준호는 현재 김모씨의 횡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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