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펀치'와 '힐러'가 월화극 왕좌를 둘러싸고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와 KBS 2TV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는 각각 10.4%, 10.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펀치'는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오만과 편견'이 떠난 월화극 왕좌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힐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힐러'는 단 0.1%포인트 차로 '펀치'를 맹추격하며 양보 없는 시청률 대결을 예고했다.
'펀치'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이태준(조재현 분)-윤지숙(최명길 분)을 향한 반격을 시작하는 한편, 병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힐러' 역시 서정후(지창욱 분)가 크게 다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힐러라고 말했던 기영재(오광록 분)가 사망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과연 엎치락뒤치락 월화극 대결 속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첫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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