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장위안 "줄리안의 리더십, 동생이지만 형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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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중국에 대한 편견 버릴 수 있었다"

[권혜림기자] '비정상회담'을 통해 인연을 맺은 외국인 출연진들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통해 함께 여행을 떠나 서로를 더 잘 알게 됐다고 알렸다.

5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연출 방현영)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방현영 PD와 유세윤·장위안·알베르토·줄리안·기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번째 여행지로 출연진과 함께 고향인 중국 안산으로 향했던 장위안은 "이번 여행으로 얻은 선물 중 가장 큰 것은 이전에도 친했지만 우리 친구들과 더 사이가 좋아졌다는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매일 같이 다녔다"고 알렸다.

이어 각자 옆자리의 출연진이 지닌 의외의 면모를 알려달라는 질문에는 왼편에 앉은 줄리안을 보며 "줄리안의 평소 모습을 봤는데 말이 진짜 많다"며 "밥을 먹으며 침을 팍팍 튀며 말을 한다. 그런데서 더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줄리안을 "너무 솔직하고 정이 많다"고 표현한 그는 "만약에 저도 벨기에에 갈 수 있다면 줄리안이 왜 이렇게 살게 됐는지, 줄리안 부모님을 뵙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은 "매일 '호호 하하' 웃지만 줄리안은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며 "중국어를 잘 못하지만 여행가기 전 중국어 과외도 받고 열심히 연습했다. 중국에 있을 때도 리더십이 강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동생이지만 오히려 형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줄리안 역시 이번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해 가장 큰 변화는 '비정상회담'으로 다양한 친구들이 생겼다는 점이었다"며 "다들 바빠 만나기 힘들었는데 함께 여행을 가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돌이켰다.

또한 "중국인들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편견이 있었는데 그런 것을 버릴 수 있었다"며 "나이들었을 때 이 여행을 돌이키며 '진짜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각자 고향을 자랑해달라는 질문에 줄리안은 벨기에의 부모님을 떠올리며 "부모님이 독특한 분들이다"라고 친구들과 부모님의 만남을 기대하기도 했다. 이어 "벨기에는 유럽 중간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영향을 받아 여러 문화가 섞여있다보니 작은 나라에서도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해외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여행지는 중국 안산에 위치한 장위안의 집이다. 유세윤,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줄리안 퀸타르트, 타일러 라쉬가 5박 6일간의 중국 여행을 떠났다. 오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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