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공들인 '이별공식' 뮤비 "세트만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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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식 청춘 영화 느낌 살려

[정병근기자] 빅스가 신곡 '이별공식' 뮤직비디오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빅스는 지난 24일 '이별공식'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5개의 이별에 대한 스토리를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냈다. 멤버들은 자신의 방, 운동장, 버스정류장, 연습실 등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별에 대처하는 모습을 담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스토리에 맞는 배경과 상황을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무려 6개의 세트를 지어 촬영됐다. 제작비와 시간이 만만치 않지만 그 덕에 옴니버스식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잘 살려낼 수 있었다.

빅스는 이별 후 잊으려고 물건을 정리하는 모습, 떠나려는 연인을 붙잡는 모습, 이별 때문에 아파하는 친구를 위로하는 모습 등 20대 청춘들의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이별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또 '이별공식' 뮤직비디오는 스토리 외에도 빅스 멤버들의 180도 변화된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20대 청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일상 속 자유분방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남자친구 풋풋한 느낌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24일 공개된 빅스의 '이별공식'은 90년대 그룹 Ref의 곡을 리메이크해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빅스만의 스타일을 더했다.

빅스는 오는 3월28일, 29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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