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무녀굴', 크랭크인 앞두고 고사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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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 등 출연

[권혜림기자] 영화 '퇴마:무녀굴'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20일 크랭크인한다.

19일 씨네그루㈜다우기술에 따르면 공포 스릴러 영화 '퇴마:무녀굴(가제)'(감독 김휘/제작 ㈜케이프로덕션)이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을 비롯해 신예 배우 등 캐스팅을 완료했다. 오는 2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지난 18일 고사를 진행했다.

'퇴마:무녀굴'은 신진오 작가의 공포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설화를 바탕에 둔 작품이다. 지난 18일 배우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은 촬영을 이틀 앞둔 제작팀과 한 마음으로 순탄한 촬영을 기원하기 위해 고사 현장을 찾았다.

김성균은 심령술에 능한 정신과 의사 진명 역으로 날카롭고 예민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유선은 '돈 크라이 마미' 이후 3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 운명을 모른 채 살아가는 미술관 관장 금주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 천호진은 자신만의 믿음에 갇힌 강목사 역할로 배우 인생 30년에 있어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난다. 다양한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해 온 차예련은 영화 속 미스터리를 쫒는 열혈 PD 혜인으로 등장하며 전역 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혜성은 진명의 조수이자 접신을 돕는 영매 지광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 금요일, 부산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제작진은 2개월 간의 올 로케이션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속 사건의 주요 배경이 되는 김녕사굴을 비롯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한국의 영험한 장소를 찾아가 곳곳이 촬영하는 여정이다. '이웃사람' ' 무서운 이야기2'의 김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퇴마라는 독특한 설정과 무속 신앙을 결합한 새로운 스릴러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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