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 드라마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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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신세경 '냄보소', 물오른 로코…수목극 접수할까

[장진리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가 봄에 맞는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는 코믹과 로맨스, 미스터리와 스릴러가 결합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 첫 방송은 바코드 살인 사건으로 각각 동생과 부모님을 잃고 감각을 잃어버린 남자 최무각(박유천 분)과 냄새를 보게 된 특수한 능력을 갖게 된 오초림(신세경 분)의 운명 같은 만남이 그려졌다.

우연인 듯 운명처럼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만남은 코믹과 로맨스가 어우러지며 4월에 딱 맞는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출발을 예고했다. 달콤한 로맨스 속에서도 쫄깃한 미스터리도 놓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은 바코드 살인 사건의 진실과 의문의 의사 송종호의 정체 등이 달콤한 로맨스에 양념 역할을 해주며 드라마에 감칠맛을 더했다.

박유천과 신세경의 물오른 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박유천은 몸을 사리지 않는 맨몸 액션부터 뜨거운 커피를 한 번에 마시고 라면을 흡입하는 먹방, 동생을 잃고 오열하는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정선을 넘나들었다.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의 옷을 입은 신세경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첫방송부터 대박 드라마의 향기를 풍기며 향후 전개를 기대케했다. 과연 '냄새를 보는 소녀'가 전작 '하이드 지킬, 나'의 부진을 씻고 수목극 왕좌에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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