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kt 위즈 좌완 정대현이 친정팀 두산 베어스 상대 승리에 또 실패했다.
정대현은 2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2-3으로 뒤진 6회초 교체됐다. 투구수 91개에 탈삼진, 볼넷 각 1개씩.
나름대로 선방했지만 친정팀 상대 승리 및 시즌 첫 승은 이루지 못했다.
이날 정대현은 침착한 투구로 위기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지만 3회말 김재호에게 허용한 좌월 투런홈런, 민병헌과 홍성흔에게 내준 연속 2루타가 발목을 잡았다. kt 타선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초 신명철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을 뿐 두산 선발 유희관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6회말 현재 두산이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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