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압도적 눈빛 …짧은 등장 강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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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역할로 첫 등장…이연희-차승원과 어떤 호흡 보일까

[장진리기자] 서프라이즈 서강준이 '화정'에서 눈빛 연기만으로 임팩트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정명공주를 지키지 못해 광해군에게 분노를 품은 소년에서 성인으로 변신한 홍주원이 등장했다.

서강준은 조선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로 박학다식하며 냉철한 미남인 홍주원으로 분했다. 성인 홍주원 캐릭터로 첫 등장한 서강준은 깊은 눈빛 연기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역배우들이 성인배우들로 교체되며 극의 제 2막을 알렸다. 홍주원 역시 윤찬영에서 서강준으로 배역이 교체되며 캐릭터의 성장을 암시했다.

극 중에서 서강준은 고위 중신들 앞에서도 쓴소리를 주저하지 않는 소신과 명석함을 지닌 홍주원 역을 맡아 마음을 나눈 정인 정명공주와 정치적 신념을 함께 하는 광해군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로 본격 등장,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날 '화정'은 '풍문'을 제치고 월화극 1위를 재탈환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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