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티아라 은정 "마음 없으면 머리 쓰다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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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물은 뒤 이성 마음 확인한다"

[권혜림기자] 티아라의 은정이 여심을 흔드는 남자의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선을 그었다.

8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연출 정효민)에는 티아라의 은정이 다시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출연해 일반인 출연자의 고민을 듣고 조목조목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던 은정은 다시 한번 게스트로 출격해 여자들의 솔직한 마음을 대변했다.

이번 녹화에서 다룬 시청자 사연은 '자신의 마음을 헷갈리게 만드는 선배의 진심'에 대한 내용이었다. 머리를 쓰다듬는 등 여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남자 선배의 행동에 대해 은정은 "절대 그래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성시경이 "그 정도의 스킨십은 귀여운 동생에게 해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말하자, 은정은 "머리를 쓰다듬는 건 여자들을 굉장히 설레게 만들 수 있다. 마음이 없으면 그런 행동은 해선 안 된다"고 일축해 스튜디오에 있던 여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은정은 녹화 중 이성의 마음을 확인하는 노하우를 밝혔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망설임없이 "먼저 전화번호부터 묻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으면 남자 입장에서는 그린라이트라고 확신할거다. 하지만, 바로 연락이 올거라는 남자의 기대와 달리 전화를 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그 이후 남자의 반응을 통해 속마음을 알 수 있다"고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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