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예능 대세?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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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요리불능 네 남자의 선생 됐다…19일 첫 방송

[장진리기자] '백주부' 백종원이 '예능 대세'라는 호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은 12일 낮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예능 대세'라는 말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른 백종원은 "예능 대세라는 말이 부담스럽다. 솔직한 면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그 전에도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방송이라 말에 제약이 있었다. 그런데 '마리텔'은 녹화할 때 아무도 가타부타 말이 없다. 자연스럽게 하니까 하던 대로 하니까 편했는데 그걸 좋게 봐주셨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집밥 백선생'도 제가 예능인이나 방송인이 아니라 부담이 많다. 그런데 고민구 PD님이 전혀 카메라 신경 쓰지 말고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분위기가 정말 재밌다. 10분 정도 하면 카메라가 의식이 안 될 정도로 친구 후배 불러다 놓고 음식 해 먹는 분위기"라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을 통해 끼니 해결의 줄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다섯 남자가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이 시청자의 심리적 허기를 채울 예정인 '집밥 백선생'은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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