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이승철 떠난 '슈스케', 누 되지 않도록 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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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레전드' 이승철과의 작별에 아쉬움 표해 "그동안 수고하셨다"

[장진리기자] 윤종신이 '슈퍼스타K7' 심사위원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함께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 이승철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전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윤종신은 "(이)승철형, '슈퍼스타K' 그동안 쌓아올리신 것 누가 되지 않도록 잘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 이승철은 국내외 기념공연 등 음악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슈퍼스타K7' 메인 심사위원 자리를 내려놓는다. '슈퍼스타K'의 출발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왔던 이승철은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정말 응원한다. 슈퍼스타K가 그들에게 가장 커다란 마지막 희망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고 심사위원직을 떠나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승철의 바통을 이어 새 심사위원으로는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합류했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심사위원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성시경은 "심사는 저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진심이 필요해서 섭외하신 거라면 자신 있다"고 의욕을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과 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밝혔다.

한편 현재 지역 예선을 진행 중인 '슈퍼스타K7'은 오는 8월께 첫방송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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