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번' 강정호, 삼진 3개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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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73 소폭하락

[김형태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4번타자로 나섰지만 삼진 3개로 침묵했다.

상대 선발 좌완 콜 해멀스와 상대한 강정호는 1회 2사 1루서 헛스윙 삼진, 4회 무사 1루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8회 2사1루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켄 자일스에게 공 3개만에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0-0 동점이던 연장 10회 1사 1,2루에서도 상대 마무리 조너선 패펄본과 맞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경기는 연장 11회 2사 2,3루에서 터진 조시 해리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피츠버그가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행진.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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