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신' 진중권, '비정상회담' 한 달 만에 재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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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주제로 G12와 토론

[권혜림기자] 논객 진중권이 '비정상회담'에 재출연한다.

22일 JTBC에 따르면 진중권은 약 한 달 만에 '비정상회담'(연출 김희정)에 다시 출연해 G12와 토론을 벌였다. 지난 5월18일 '비정상회담' 46회 '혐오주의' 편에 출연했던 그는 이날 방송되는 51회에 재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진중권은 '전쟁과 평화'라는 쉽지 않은 주제에 게스트 섭외를 고민하던 제작진이 녹화 하루 전 긴급히 출연을 부탁하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흔쾌히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까봐 걱정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중국 대표 장위안은 "과거 전쟁의 원인 중 하나가 경제였고, 현재도 경제적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전쟁이라는 건 시대에 맞춰 모습이 바뀐다. 지금 현재의 냉전 상태가 바로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해 치열한 토론현장을 예고했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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