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이탈리아서 한국 잔칫상 차리기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알베르토 부모 결혼 35주년 맞아 잡채, 양념갈비 등 준비

[권혜림기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멤버들이 알베르토 부모의 결혼 35주년을 맡아 한국의 전통 잔칫상을 마련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연출 방현영)에서는 친구들이 알베르토 부모의 결혼 35주년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각자 요리를 구입해 와 한국식 상차림을 만들어보기로 한 것.

장위안과 마크는 고기를 사 오기로 했고, 제임스와 로빈은 채소가게에서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 오기로 했는데 이탈리아 현지에서 한식 재료를 구입해야 했기 때문에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채소가게에 들어간 요리 초보 제임스와 로빈은 잡채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몰라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 논의 끝에 두 사람은 잡채와 무관해 보이는 호박, 토마토, 바나나 등을 구매하고선 '싼 가격에 잘 산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잡채 요리사 장위안은 크게 난감해 했지만 한국에서 미리 공수해 온 비밀 소스들로 맛깔스러운 잡채를 완성시켰다. 유세윤과 마크도 친구들이 사온 재료를 최대한 활용해 양념갈비와 비빔국수를 완성했다.

정성껏 준비한 한국식 잔칫상을 받은 알베르토 부모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알베르토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아본 두 사람은 눈물을 보이기 시작하다 결국 순식간에 온 가족이 눈물 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친구들이 준비한 한국식 잔칫상과 알베르토의 특별한 선물은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내친구집', 이탈리아서 한국 잔칫상 차리기 도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