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측 "시청자 소통 강화…새로운 변화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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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년 맞는 '힐링캠프', MC 교체·프로그램 포맷 변경…변화 꾀한다

[장진리기자] SBS '힐링캠프' 측이 프로그램 포맷을 변경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SBS는 1일 "4주년을 맞은 '힐링캠프'가 프로그램 포맷을 변경, 새롭게 바뀐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링캠프' 관계자는 "4년간 지켜온 심야토크쇼의 형식은 이어가면서 시청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를 만들기 위해 MC 교체 뿐만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각각 4년, 2년 동안 '힐링캠프'를 지켰던 이경규와 성유리는 오늘(1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힐링캠프'를 떠난다. 두 사람은 오늘(1일) 오후부터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힐링캠프' 마지막 녹화에 참여한다. 이 날 녹화는 특별한 게스트 없이 이경규-김제동-성유리 MC 3명으로만 차분하게 진행되며, 이경규와 성유리는 마지막 촬영분을 통해 '힐링캠프'를 떠나는 아쉬움과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힐링캠프'는 최근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초기 기획의도와는 달리 스타들의 신변잡기, 신작 홍보, 면죄부 토크 등에 집중하며 저조한 시청률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는 18일 방송 4주년을 맞는 '힐링캠프'는 MC 교체를 시작으로 전면적인 포맷 변경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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