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5일 맞대결이 비 때문에 결국 노게임 선언됐다. 한화로서는 아쉬움 가득한 노게임이었다.
한화는 5일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NC를 상대로 3회초까지 5-0으로 앞서고 있었다.
한화는 1회말 NC 선발투수 손민한을 상대로 8안타를 몰아치며 5득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손민한은 톱타자 이용규에게 첫 안타를 맞았고 이어 송주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한화는 정근우, 김태균, 이종환, 이성열, 권용관, 주현상, 조인성까지 7타자 연속 안타를 쳤다. 권용관은 2루타를 기록했다.
손민한은 비 탓에 투구를 하는데 애를 먹었다. 1회말에만 두 차례나 소나기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바람도 세게 불어 야수들이 수비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3회초 한 차례 더 비 때문에 중단됐다가 결국 경기 시작 1시간 50분이 지난 오후 7시 50분 우천 노게임이 선언됏다. 빗줄기가 경기를 속행할 수 없을 정도로 굵어졌기 때문이다.
노게임은 올 시즌 들어 5번째이자 통산 10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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