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최지우, 옥순봉 재회 "엊그제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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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 이서진과 '러블리' 최지우의 만점 케미…이 커플 설레네요

[장진리기자] 옥순봉에서 재회한 이서진과 최지우가 핑크빛 기류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옥순봉을 다시 한 번 방문한 '삼시세끼'의 공식 안방마님 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광규가 잠시 촬영으로 자리를 비우고, 게스트 없이 강제 자유시간을 갖게 된 이서진과 옥택연의 '노예 해방의 날'이 그려졌다. 날이 저물고 결국 아무도 찾아오지 않자 두 사람은 게스트가 없다는 제작진의 말을 믿게 되지만, 어둠이 내려앉자 옥순봉에는 최지우가 찾아온다. 옥택연과 이서진이 모두 집에 들어갈 때까지 1시간을 넘게 기다린 최지우는 "이리 오너라, 게 아무도 없느냐"를 당당하게 외치며 이서진-옥택연을 소환했다.

방 안에 아무렇게나 누워있다 누군가의 목소리에 나온 이서진은 최지우의 얼굴에 활짝 미소를 띄웠다. 이서진은 "갑자기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최지우를 구박하면서도 "왜 얘기도 안 했어? 엊그제 만났는데"라고 말하며 특유의 보조개 미소를 지었다.

촬영 2일 전에도 만났다는 이서진의 말에 나영석PD는 "아, 엊그제도 만나고 그래요? 막 둘이?"라고 질문했고, 이서진은 "우리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퉁명스럽게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이서진과 최지우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이 넘치는 핑크빛 기류로 눈길을 끌었다. '삼시세끼'로 만나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으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무심한 듯 퉁명스러우면서도 사실은 따뜻하고 자상한 이서진과 애교 만점, 사랑스러운 성격의 최지우의 만점 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옥순봉에서 재회한 이서진-최지우는 한층 돈독해진 관계를 드러냈고,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옥택연 역시 "부부를 보는 듯 하다"고 이서진-최지우 커플의 핑크빛 케미를 인정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밍키의 감동적인 출산과 육아 장면이 공개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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