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하루 54만 명 동원…빠른 흥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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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권혜림기자] 영화 '암살'이 흥행 정상을 지키며 빠른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은 지난 24일 일일 관객수 54만3천27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는 3일 만에 147만28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주말 내 300만 돌파의 기록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도둑들'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 신작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독립군들의 삶을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13만3천754명, 누적 관객수 263만6천29명을 기록했다. '연평해전'은 3만5천145명의 일일 관객, 581만6천676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은 2만8천812명을 모아 흥행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8만8천833명이다. '픽셀'이 일일 관객수 1만7천271명, 누적 관객수 59만6천10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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