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80살까지 카메라 앞에 서고 싶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희애, 하늘이 내려준 배우 "작은 역할이라도 가늘고 길게"

[장진리기자] 김희애가 오래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희애는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80살까지도 불러만 주신다면 작은 역할이라도 카메라 앞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의 사명감을 묻는 질문에 김희애는 "배우라고 느낀 건 최근이다. 아이러니하게 나 자신도 내가 배우로 생각이 안 되고 '오, 탤런트다' 하고 살았다. 얼마나 철이 없느냐"라며 "점점 살면서 직업을 잘 선택했다는 감사함을 느끼면서 이제 좀 '배우가 정말 나구나'라고 자꾸 인지하고 생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간단하다. 가늘고 길게 80살까지도 불러만 주신다면 작은 역할이라도 카메라 앞에 서고 싶다"며 "선택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운명인지 느끼게 돼서 끝까지 오래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극 중에서 김희애는 경찰로서는 백점이지만 엄마로서는 마이너스 삼백육심오점 강력1팀 팀장 최영진 역을 맡았다.

한편 막강한 경찰 아줌마의 활약상을 그린 '미세스 캅'은 오는 3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미세스캅' 김희애 "80살까지 카메라 앞에 서고 싶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