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공병 부대 입소…전차 폭파까지 '역대급 훈련'

[이미영기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다리 건설부터 전차 폭파까지 역대급 훈련을 받는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멤버들은 강원도의 제2공병여단에 입소해 공병으로서 역대급 규모의 훈련을 받는다.

공병은 '시작과 끝을 우리가'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실제 전장에서 선두로 나서고 마지막까지 아군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들은 평소 다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로 지뢰를 설치하고 폭파하는 등의 훈련을 받는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부대인 것이다.

공병대대에 입소한 멤버들은 첫 훈련부터 엄청난 스케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400kg에 육박하는 자재들을 직접 맨손으로 옮기고 조립하여 실제 다리를 구축하는 '간편 조립교' 훈련이 시작된 것이다. 처음 접해보는 무게감에 모두들 할 말을 잃었고, 더구나 폭염 속에서 이루어진 훈련에 멤버들은 비오듯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간편 조립교 훈련을 시작으로 이후 펼쳐진 지뢰설치 및 폭파 훈련 역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훈련은 폭파로 전차를 날려버리고 도로에 낙석을 떨어트려 전차의 기동을 막는 등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폭파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2 초기 멤버인 임원희, 김영철, 이규한, 정겨운, 슬리피, 샘오취리가 일병으로 진급하는 장면도 담긴다. 자신들의 진급 소식을 몰랐던 멤버들은 '진급 신고식'이 열리자 환호했고, 진급을 하지 못한 나머지 멤버인 돈스파이크, 줄리엔강, 그리고 B1A4 바로는 이들의 진급을 한없이 부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진짜사나이'의 공병대대 이야기는 2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