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설경구vs여진구 불꽃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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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봉

[권혜림기자] 배우 설경구, 여진구 주연의 영화 '서부전선'이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설경구, 여진구 두 배우의 대결을 예고했다. '서부전선'은 설경구와 여진구,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주목 받고 있는 영화다. 영화는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티저 예고편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으로 분한 설경구와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된 북한군 탱크병 영광역 여진구,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대결을 그린다.

총알과 폭격이 오가는 치열한 서부전선에서 정해진 장소에 정해진 시간까지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복과 반드시 탱크를 사수하여 비밀문서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려는 영광이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으로 구르고 뛰는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설경구와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군기 바짝 든 소년병을 연기한 여진구의 새로운 변신, 그리고 그들이 선보이는 케미는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두 쫄병의 위험천만한 대결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탱크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노려보는 두 배우의 긴장감 넘치는 시선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2015 최대의 미션, 최고의 대결"이라는 문구는 전쟁의 운명이 달린 미션을 수행하려는 두 사람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지난 2014년 여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아 86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스타성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주연을 맡았다. 추석 시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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