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표절 구설수 불구 'MI5'에 역전승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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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흥행 2위로 올라서

[정명화기자] 영화 '암살'이 일주일만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누르고 흥행 역전극을 펼쳐보였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감독 최동훈)은 지난 5일 27만2천689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765만360명을 넘어섰다.

지난 28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 흥행 정상을 내준 일주일만에 흥행 성적에서 역전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강력한 흥행 적수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개봉에도 변함없는 흥행세를 이어오던 '암살'은 올 한국영화 최고 7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800만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개봉작 '베테랑'에 이어 2위로 올라서며 두 한국영화의 쌍끌이 흥행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도둑들', '전우치전', '범죄의 재구성' 등으로 흥행 파워를 과시해온 최동훈 감독의 연출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의 전지현, '속사포' 역 조진웅, '황덕삼' 역 최덕문으로 구성된 암살단, 이들을 불러모은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 암살단의 뒤를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의 하정우, 그의 파트너를 연기한 오달수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올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빠른 흥행 기록을 달성 중이다.

한편 같은 날 '베테랑'은 41만3천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25만4천10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356만명을 기록,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각각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와 '인사이드 아웃'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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