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차트 공습…최상위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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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참가곡, 차트 1위+음원 줄세우기

[장진리기자]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 차트 공습이 시작됐다.

지난 22일 공개된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이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참가곡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23일 오전(9시 기준) 1위곡은 박명수-아이유가 결성한 이유갓지 않은 이유의 '레옹'. 가요계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 아이유와 DJ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박명수의 호흡이 빛나는 '레옹'은 같은 가요제 참가곡은 물론, 대형 가수들의 음원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레옹'에 이어 황광희, 빅뱅 태양-지드래곤이 함께 한 황태지의 '맙소사', 하하-자이언티가 결성한 으뜨거따시의 '스폰서($ponser)'가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오대천왕(정형돈, 밴드 혁오)의 '멋진 헛간', 댄싱게놈(유재석, 박진영)의 '아임 쏘 섹시(I'm So Sexy)', 상주나(정준하, 윤상)에 씨스타 효린이 피처링한 '마이 라이프(My Life)'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무한도전' 참가곡들의 예견됐던 음원차트 공습은 현실이 됐다. 1위부터 6위까지 독식에 나선 '무한도전'의 이름은 '무한도전'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한다. 반대로 '무한도전'의 가요계 잠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특히 '쇼미더머니' 참가곡들이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는 상황에서 '무한도전' 참가곡까지 가세하며 일반 가수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평창=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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