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2주 연속 '일밤'에 日 예능 왕좌 내줬다

입력 2015.08.31 오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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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6.5%로 3위

[김양수기자] KBS '해피선데이'가 MBC '일밤'에 2주 연속 일요일 예능 왕좌를 뺏겼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13.1%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 12.4%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일밤'은 15.1%를 기록하며 힘겹게 빼앗은 일요일 예능 왕좌를 유지했다. '일밤' 시청률은 지난주(12.7%) 보다 무려 2.4%포인트 치솟았다. SBS '일요일이 좋다'는 6.5%에 그쳤다.

이날 '일밤'의 '복면가왕'에서는 '니가가라 하와이'가 가왕자리를 지켰고, 신효범, 김형중 등 가수들의 정체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진짜 사나이'는 여군특집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