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韓영화 대표로 美아카데미상 후보작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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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선정 아카데미 출품작

[정명화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내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후보작으로 출품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일 '사도'를 한국영화 대표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사도'는 한국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외국인도 충분히 공감할 보편적인 내용으로 수준 높게 연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국영화는 지난해까지 총 26번에 걸쳐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출품했으나 단 한번도 후보로 지명된 바 없다. '사도'가 첫 아카데미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사도'는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이준익 감독과 송강호, 유아인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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