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3년만에 KBS 복귀 확정…'전무후무 전현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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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PD와 호흡…28일 첫 방송

[김양수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3년만에 친정 KBS에 복귀한다.

전현무는 28일 방송되는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전무후무 전현무쇼'를 통해 친정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전무후무 전현무쇼'는 '나는 남자다'의 이동훈PD가 연출하는 작품.

8일 전현무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출연 확정을 어제 결정지었다"라며 "촬영은 아직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 빠르면 내일께 첫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2012년 9월 KBS에서 퇴사했다. 9월13일 KBS 출연금지가 해제되면 KBS에 복귀할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했다.

전현무는 또한 지난 5월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남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KBS를 박차고 나와 신동엽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3년 동안 신동엽은 못됐지만, 전현무가 됐다. KBS 동료들, 선배들이 3년 뒤에 돌아올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했는데 이 트로피를 들고 멋있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는 올'리브 '주문을 걸어', SBS '창업스타', MBC '나 혼자산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수요미식회', JTBC '비정상회담', MBC라디오 '전현무의 가요광장' 등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엔 JTBC '히든싱어4' 출연도 앞두고 있다. 한편, '전무후무 전현무쇼'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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