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박보영 '돌연변이', 10월22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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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초청

[권혜림기자] 생선인간을 소재로 한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주연의 영화 '돌연변이'가 오는 10월22일 개봉을 확정했다.

14일 필라멘트픽쳐스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 영화사 우상)의 개봉일을 오는 10월22일로 고지하며 2종의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생선인간과 이 생선인간을 두려워하기는 커녕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세상을 놀라게 할 생선인간이 나타났다"는 문구를 담았다.

두 번째 포스터는 환하게 웃고 있는 즐거운 모습과 물 위에 비친 모습을 달리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생선의 모습을 한 이광수와 이를 찍고 있는 이천희, 이를 대수롭지 않은 듯 넘기는 당찬 모습의 박보영까지 이들 세 명의 배우들이 엮여 펼쳐 보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우리 중에 생선인간이 있다"는 문구처럼 영화는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을 빗대어 가장 특별하면서도 가장 평범한 돌연변이의 이야기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1차 예고편은 평범한 한 청년이 생선인간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입부에 "내 이름은 박구. 난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자라고 평범한 꿈을 가진 보통의 청년이었다. 그런 내가 어느 날… 변하기 시작했다"는 배우 이광수의 내레이션과 그의 실제 어린 시절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 신약 실험에 참여한 청년이 그만 생선이 되고만 이례적 사건을 담아내며 생선인간 이광수와 그를 취재하는 기자 이천희, 구의 여친 박보영의 활약상까지 기대하게 한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한국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이천희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박보영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는 지난 10일 개막한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오는 10월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개봉 전부터 영화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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