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종훈, 보디빌딩 대회 출전 "몸상태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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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이 헬스걸 보며 도전 열망 생겨"

[정병근기자] '헬스보이' 개그맨 이종훈이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다.

이종훈은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5 서울 나바(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 코리아 대회 스포츠 모델 부문에 출전한다. 나바는 국내 최정상급 보디빌딩 피트니스를 대표하는 무대로 근육으로 순위를 결정짓게 되는 정통 머슬 대회다.

이종훈은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에서 '지옥에서 온 사신'으로 등장했고 세 번의 헬스보이 프로젝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그동안 헬스보이, 헬스걸들의 도전을 옆에서 지켜보았던 이종훈이 이번에는 나바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종훈은 "헬스보이와 헬스걸들을 지켜보며 도전에 대한 열망이 생겼다. 도전은 나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심어줬다"며 "살면서 운동을 게을리한 적이 없다. 대회를 준비하며 현재 몸의 상태가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더욱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꾸준한 운동과 엄격한 식단 조절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좋아하는 일이기에 힘들지만은 않았다. 권위 있는 대회인 나바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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