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기타 치는 분위기메이커…현장 활력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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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작가 웹툰 원작…오는 10월 방송

[권혜림기자] 배우 지현우가 기타 실력을 활용해 '송곳'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에서 지현우는 푸르미마트의 과장 이수인 역을 연기한다. '송곳' 측은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지현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극 중 이수인은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성격 탓에 겉으론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인물로 드라마의 중심에 서서 사건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지현우는 이수인 캐릭터의 깔끔하고 반듯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밴드 활동 등을 통해 이미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정평나 있는 지현우는 촬영 중 쉬는 시간 틈틈이 기타를 들고 훌륭한 연주를 선보인다는 후문. 그가 선사하는 '힐링' 덕분에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가 사기 충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지현우는 현장에서 늘 밝고 에너지 넘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이 지칠 때면 멋진 기타 연주로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한편, '송곳'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커다란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등 대한민국의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웹툰을 집필한 최규석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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