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유아인 "결혼, 항상 하고 싶다…날 닮은 아들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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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조깅 코스의 부자 보며 아들 갖고 싶다 생각"

[권혜림기자] 배우 유아인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한 배우 유아인의 오픈토크 행사가 진행됐다.

공식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BIFF 빌리지 인근은 유아인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앞서 오후 2시 같은 공간에서 열린 '사도' 무대인사 역시 이날 새벽부터 몰려든 팬들로 성황을 이뤘던 터. 오픈토크 행사는 그보다 더 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유아인의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유아인은 이날 기자들과 함께 한 행사의 말미 현장에 모인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플래카드까지 챙겨 들고 종일 그를 기다린 팬들이 '돌직구' 질문으로 객석에 웃음을 줬다. 한 팬은 유아인을 향해 "결혼을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유아인은 "항상 하고 싶다"고 답해 함성을 이끌어냈다.

또 다른 팬은 미혼인 유아인의 장래 자녀 계획을 묻기도 했다. 유아인은 "저랑 똑같이 생긴 아들래미를 낳아서 키우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해운대에 놀러왔는데 이 앞이 조깅 코스 아닌가. 굉장히 멋진 아버지가 귀여운 아들을 어깨에 들춰업고 걸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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