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본격 범인 찾기 게임 "5회까지 보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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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쩍은 인물 넘쳐나는 아치아라의 비밀, 김혜진 죽인 범인은?

[장진리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범인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진실 게임을 시작한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은 김혜진(장희진 분)을 죽인 범인을 둘러싼 본격적인 추리 게임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죽은 김혜진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날 서기현(온주완 분)이 그를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심 인물이 새롭게 늘어난 상황.

서기현 역을 맡고 있는 온주완은 이에 대해 "4~5화까지만 자세히 보면 범인이 나타난다"고 말한 바 있다. 온주완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 중 살인범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4~5회까지 정말 자세하게 보신다면 범인은 이미 출연한다"고 밝혔고, 그의 깜짝 발언에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장희진 등은 깜짝 놀라 정말이냐고 반문한 바 있다.

현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는 수상쩍은 인물들이 넘쳐나고 있다. 윤지숙(신은경 분)은 혜진의 이름에 유난히 예민해 했고, 강주희(장소연 분)는 그 이유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눈치였다. 혜진의 내연남이었던 서창권(정성모 분)은 혜진의 사건 수사를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경순(우현주 분)은 그녀의 이름이 나오자 "그냥 얼굴만 안다"당황해했다. 게다가 미술 선생님 남건우(박은석 분)는 친구들과 혜진만 알고 있다는 가영(이열음 분)의 붉은 반점을 알고 있었다. 또한 그녀의 사진을 몰래 찍었던 아가씨(최재웅 분)와 무당 홍씨(김선화 분)에 대한 의심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그간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의심을 끊임없이 증폭시켰다면 오늘 방송부터는 수상한 마을 사람들과 과거 혜진의 연결고리가 조금씩 밝혀질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범인이 등장했는지, 등장할 예정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점점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은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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