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16득점'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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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57-45 삼성생명

[이성필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정규리그 11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7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7-45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6연승과 함께 1위를 질주했고 삼성생며은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4위가 됐다.

2013~2014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겨루기였던 2014년 3월15일 승리를 시작으로 무패다.

베테랑 임영희가 16득점을 해냈고 쉐키나 스트릭렌이 12득점, 박혜진 12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지희 11점 등 득점력도 좋았다.

1쿼터 스트릭렌을 앞세워 12-11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3점슛 1개 포함 10득점을 몰아친 스트릭렌 덕분이다.

46-31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4쿼터 키아 스톡스와 배혜윤의 득점에 흔들렸지만 양지희의 3점 플레이로 위기에서 벗어나며 승리를 확인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박혜진(12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트릭렌(12득점, 리바운드) 임영희(14득점, 3리바운드), 양지희(11득점, 9리바운드) 총 4명의 선수가 모두 10득점 이상 기록, 고른 득점력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스톡스가 1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견고한 수비에 막히며 큰 점수 차로 패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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