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온유, 남다른 의사핏…레지던트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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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4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김양수기자] '태양의 후예' 온유의 의사 비주얼이 첫 공개됐다.

온유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이치훈 역을 맡았다.

이치훈은 의사 생활의 8할이 선배들의 야단과 구박이지만 이를 군소리 없이 수긍하는 해맑은 인물이다. 그러나 모진(?) 생활로 상상하기 어려운 온실 속에서 곱게 자란 명문가 막내 도련님이라는 반전이 있다. 의대시절부터 슈바이처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에, 해성병원 의료봉사팀의 일원으로 낯선 재난 지역인 우르크로 파병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감성 충만 캐릭터다.

그룹 샤이니의 리더로 활약해온 온유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공중파 드라마에 연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그동안 여타 드라마의 카메오나 시트콤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역할을 맡아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제작진은 "온유가 마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다. 이치훈의 순수하고 해맑은 캐릭터가 극중에선 웃음과 재미를 유발하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며, 100% 사전제작으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되는 첫 번째 드라마다.

2월24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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