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내야 유망주 양석환(25)이 시범경기 첫 대포를 가동했다.
양석환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6회초 균형을 무너뜨리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김재영에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양석환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권혁에게 포수 파울플라이를 쳐 아웃됐다.
이어 1-1로 맞서던 6회초, 양석환에게 세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한화의 세 번째 투수 김민우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LG에 2-1의 리드를 안기는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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