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신우·산들, 뮤지컬 '삼총사' 동반 캐스팅 엇갈린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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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 "스스럼 없는 사이, 직언할 수 있어 좋다"

[김양수기자] 그룹 B1A4 신우와 산들이 뮤지컬 '삼총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신우와 산들은 '삼총사'에서 달타냥 역을 맡았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신우는 "같은 그룹 멤버 산들과 한 작품을 준비하니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신우는 "평소 그룹 활동할 때도 항상 붙어있고, 스스럼 없이 가족같이 지내왔다. 덕분에 역할 분석에 대한 직언을 할 수 있어 좋다"며 "서로 상처 받지 않을 걸 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우가 장점을 이야기한 것과 달리 산들은 단점을 꼽았다. 산들은 "그룹 활동의 탈출구가 뮤지컬이었는데"라며 "맨날 보는 사람을 또 본다는게 단점"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기반으로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 친위부대 삼총사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 2009년 국내 초연 이후 300회 동안 40만명 관객을 동원했으며, 2년만에 돌아왔다. 4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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